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는 22일 경북 울진 흥부시장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한울원전은 2004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를 통해 손수 담근 김치를 전달,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울원전은 이날 울진군새마을회, 사회적기업인 흥부마을공동체와 함께 김치 4100포기를 담아 취약계층·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울진에서 생산된 배추·고춧가루 등을 사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
손병복 군수는 "매년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울원전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김장 나누기 행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세용 한울원전 본부장은 "지역 취약계층·복지시설이 정성껏 담근 김치로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맛있게 익어가는 김치처럼 지역사회와 더욱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