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대한노인회가 주관하는 '제3회 노인복지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인복지대상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한 지자체에게 주어진다.
시는 '즐겁고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이란 목표 아래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쳐 체감도를 높였다.
도내 최초로 도입한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고령자 복지주택(330세대) 건립 등이 호평을 받았다.
노인 일자리사업 성과도 높이 평가됐다. 지난해보다 5.8% 늘어난 3588개 일자리를 제공한 것.
특히 내년까지 63홀을 확충하는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모범 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행복도우미 지원 등 경로당 활성화사업 성과도 인정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