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마토(Animato)는 음악을 사랑하고 젊은 음악가들에게 도움을 주어 길을 열어주고자 하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는 30년 역사를 가진 비영리 협회다.
콩쿠르의 아티스틱 디렉터는 마리안 리비스키(Marian Rybicki)가, 심사위원장은 당 타이 손(Dang Thai Son)이 맡는다. 특별히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최윤희 교수(경성대)가 심사에 참여한다.
본 콩쿠르에는 16세에서 27세까지의 피아니스트들이 참가 가능하다.
11월 30일부터 열리는 콩쿠르는 두 번째, 세 번째 라운드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마주르카를 포함하는 40분 가량의 프리 프로그램 연주, 그리고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15분 가량의 프리 프로그램을 연주하여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1등 수상자에게는 30,000유로(한화 약 4,200만원), 2등 수상자에게는 20,000유로(한화 약 2,800만원) 그리고 3등 수상자에게는 10,000유로(한화 약 1,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