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7일 오전 8시 50분 기숙사를 운영하는 동래고등학교를 직접 찾아 빈대 발생 우려 지역을 점검했다.
부산시에서는 지난 20일 사하구 가정집에서 빈대가 발견된 바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에 신속하게 보건 담당자, 장학사들로 합동 점검반을 꾸려 모든 기숙사 운영학교의 빈대 예방 및 관리 상황 점검을 마쳤다.
지난 24일 오전에는 시교육청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교육지원청·직속기관·공공도서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빈대 예방 관련 긴급 대책회의도 개최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앞으로는 지금보다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지원도 확대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