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선수 및 학부모, 손영욱 모동중학교 교장, 변종준 부산진구스포츠클럽 회장, 유창준 부산광역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 김수봉 부산광역시수영연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진구스포츠클럽은 수영 엘리트 초등부를 육성해서 모동중학교로 진학시키며, 모동중학교는 클럽에서 진학해 온 선수들을 교육청 소속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한다.
또한 내년 1월 중국 상하이 체육학교로 전지훈련을 떠나며, 전지훈련을 통해 중국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위한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영욱 모동중학교 교장은 “전국에서 수영 엘리트 선수 육성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부산진구스포츠클럽과 뜻을 같이 하게 돼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변종준 부산진구스포츠클럽 회장은 “선수들이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안정적으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매우 기쁘다”면서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 좋은 시스템을 잘 구축해 부산진구스포츠클럽이 학교연계형 엘리트 육성 모델의 모범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 운영 계획을 말했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