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지난 4년간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1대 임기 마지막인 올해 역시 보건복지위·여가위에서 국정감사에 참여했다.
복지위에서는 아동 권익 제고 및 사각지대 해소를 주제로 △아동 이익 최우선 원칙에 부합하는 가정형 보호 체계 강화 △국내 입양 활성화 및 해외입양인 시민권 취득 지원방안 △은둔형 외톨이, 마약중독자 치료·재활사업 확대 △필수의료 정상화 방안 등을 질의했다.
여가위에서는 청소년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주제로 △경의선 키즈 등 청소년 상대로 한 성범죄 대책 방안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사후관리 필요성 △위기 청소년 상담체계 개편 필요성 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노력했고, 정부 정책과 제도개선을 통해 이를 실천하고자 했다"면서 "이런 부분들이 국정감사까지 이어졌고, 평가받게 돼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회성 질의에 그치는 게 아니라 현장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지적한 부분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갈 것이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