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임 사장 “더 나은 일상 실현 노력”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임 사장 “더 나은 일상 실현 노력”

기사승인 2023-12-01 17:27:53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한국 법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일 전세환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전 신임 사장은 지난 2015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최고재무관리자(CFO)로 합류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VRM(심혈관·신장·대사 질환) 사업부를 총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합류 전에는 스위스 제약사인 노바티스 말레이시아 지부에서 CFO로 활동했으며,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에선 글로벌 개발, 제품 전략, 상업화 글로벌 책임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최근 3년간 전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하며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었다. 그 결과 3년 만에 매출 2배 이상 성장, 인도네시아 진출 다국적 제약사 중 1위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이상의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비즈니스 성과 외에도 지속가능성, 다양성, 포용성 등 회사의 가치를 실현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 오는 2025년까지 탄소 중립, 나아가 2030년 탄소 마이너스를 목표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앰비션 제로 카본(Ambition Zero Carbon)’ 목표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사장 재임 중 민관협력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 사업 구조로 체질을 개선하는 ‘그린플릿(Green Fleet) 이니셔티브’를 실현했다.
 
전 사장은 “항암제부터 희귀질환 치료제에 이르기까지 아스트라제네카가 갖춘 다양한 혁신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환자의 더 나은 일상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에 대한 헌신과 열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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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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