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남지방통계청의 ‘11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2.65로 작년 같은 달보다 3.6%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 6.5%, 공업제품 2.5%, 전기·가스·수도 8.8%, 서비스 3.4%로 상승했다.
특히, 일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4.2% 상승했으며 생선류, 채소류, 과실류 등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2.3% 올랐다.
구체적인 제품별로는 사과 28.2%, 토마토 50.4% 올랐으며 우유 15.8%, 아이스크림 25.6% 올랐다. 전기료 14.0%, 도시가스 5.5%, 시내버스료 25.4%로 상승했다.
반면, 수입 쇠고기는 6.5%, 무는 20.8%, 경유는 13.4% 수입승용차는 4.0% 내렸다. 도료 통행료는 1.1%, 승용차임차료는 22.8% 내렸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