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심규언 시장)가 오는 31일까지 선별진료소 PCR 검사 건수 감소, 보건소 기능 정상화 등을 고려해 보건소 및 의료기관 2곳(동해동인병원, 동해병원)의 선별진료소를 운영 후 종료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별진료소 종료는 지난 1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안에 따른 조치다.
또 신규 양성자 증가 추세 전환 및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을 고려해 코로나19 위기단계는 안정 시까지'경계'로 유지하게 된다.
이에 내년 1월부터는 일반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진단이 이뤄지며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조치로 ▲먹는치료제 대상군 ▲고위험 입원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해당 환자(입소자)의 보호자(간병인)는 무료다.
그 외 검사자는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최기순 시 예방관리과장은 "최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어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향후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직원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