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류 도시 도약…업무 역량 중심 인재 선발

대전시, 일류 도시 도약…업무 역량 중심 인재 선발

대전시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 2급 승진 발령
시민안전실장에 임묵, 시민건강국장에 손철웅
건설교통국장에 박도현, 상수도사업본부장에 문인환

기사승인 2023-12-26 11:43:47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26일 내년 1월 1일 정기인사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내년 1월 1일 자 대전시 실국장 인사. 임묵 시민안전실장,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 손철웅 시민건강국장, 박도현 건설교통국장, 문인환 상수도사업본부장, 지용환 국장(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조직위원회로 파견). (사진왼쪽부터)

대전시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1월 1일 자 승진 및 국⋅과장급 전보 인사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인사 기조는 조직 안정화를 위해 전보 인사를 최소화하고, 일류 경제도시 도약을 위해 업무 역량이 탁월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 주요 핵심 부서에 전략적으로 배치한다는 것이 대전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160만 평 국가산업단지 선정, 머크사 유치, SK온과 LIG 넥스원 투자유치 등 민선 8기 4대 핵심 전략사업 육성 기반을 구축한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을 2급 승진대상자로 선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국별 규제혁신 특별전담조직을 편성하고, 기업 규제 관련 문제를 해결해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데 기여한 박도현 법무규제담당관을 3급 승진대상자로 선발하고, 교통건설국장으로 인사했다. 

국장급이상 전보인사에서는 교육 파견으로 공석이 되는 시민안전실장과 시민체육건강국장에 교육에서 복귀하는 임묵 실장과 손철웅 국장이, 더불어 문인환 국장은 상수도사업본부장에 배치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4급 승진은 총 14명으로 행정직 9명, 기술직 5명이다.

행정직(9명)은 방사청 등 공공기관 유치 및 이전 직원들의 빠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 이장호 혁신도시팀장, 선택과 집중의 예산편성 등 전략적 재정운영으로 건정재정 기조를 정립한 최영주 예산총괄팀장, 지방공공기관의 책임강화 및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한 이동원 공기업팀장,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차원의 벤처투자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매진한 최문범 창업기반팀장을 선발했다.

아울러 직원들의 일과 건강, 여가 등 균형적 생활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에 힘써 온 이정인 총무팀장,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으로 어디서나 함께 누리는 문화매력 도시 조성에 앞장선 김두진 문화정책팀장, 지역 문화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 고유자산의 문화적 활용 방안을 끊임없이 발굴해 온 정선화 예술진흥팀장, 지난 3년간 택시업계 재정지원 및 영업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의 이동권 보장에 힘써 온 소미영 택시행정팀장, 사전 예방적 정책감사 및 문제해결 감사 추진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열린 감사행정을 펼친 이제창 감사기획팀장을 선발했다.

기술직(5명)은 선제적 대응과 사후관리를 통한 정신건강서비스 강화로 시민들의 건강안전망 확보에 힘써 온 박재유 정신건강팀장, 지난 4월 산직동 산불 시 신속한 초등 진화로 확산을 방지하고 장비확충 등 후속조치에 매진한 김호동 산림자원팀장과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기반시설 구축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을 선도해 온 양의석 광역철도팀장, 주택시장 안정과 주택 품질향상을 통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에 힘써 온 박준용 주택팀장을 선발했다.

공로연수로 공석이 되는 농업기술센터장에는 과학영농 기술보급을 통한 현장중심 활동으로 농가의 농업경쟁력 강화에 매진한 이효숙 기술보급과장이 센터장으로 직위 승진하게 된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경쟁력을 갖춘 조직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시정 성과 창출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다"며 “2024년은 민선 8기가 도약기를 넘어 본격 확장하는 해로 핵심 현안 사업들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