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자살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8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자체예산 확보 △자살예방 인력의 전문성 강화(자살예방 교육)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지자체장의 의지의 정책 반영 △생명지킴이 사례 활동 지원 △자살사망자 대비 자살 고위험군 등록관리 현황 등에 대한 지표를 반영했다.
시는 자살예방 관련 교육 이수, 지자체장의 의지, 생명지킴이 사례관리 활동, 자살 고위험 프로그램 운영 등 자살 예방사업 주요 시책 추진으로 연령표준화 자살률(10만명당)을 크게 감소 시킨점이 인정돼 강원특별자치도시사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모두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생명존중과 자살예방문화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