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사회문제해결형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사업화연계기술개발) 지원사업 6개 과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구재단이 대전시와 2019년부터 함께 진행 중으로, 시민이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과학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특구재단이 공공기술 활용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선정된 과제 중 이륜차 소음해결 사업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SMI가 참여해 ‘AI 음향·영상 단속카메라’를 개발하고 실증화를 거칠 예정이다.
또 도로 침수피해 대응 프로그램 사업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라미랩이 각각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GIS 기반 시민/현장대응반 재난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과학기술의 사회적 수용성이 높은 대전 시민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을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