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7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4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동주택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됐거나 개선이 필요한 시설 정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된 단지에는 단지별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50~90%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으로 외벽 도색, 단지 내 포장, 폐쇄회로(CCTV) 유지보수, 승강기 유지보수 등을 개선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택단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주거정책을 강화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