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전 10시쯤 강원 속초시 청봉로 일대 폐모텔 화장실에서 신원불명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속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변사체는 폐모텔 철거업체 인부에 의해 최초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는 불을 피운 흔적과 이불, 빈소주병, 과자 봉지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텔은 10여년 간 영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요청하는 등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속초=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