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동자청)'이 '강원경제자유구역청(강자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강자청은 2일 심영섭 강자청장, 심규언 동해시장, 김기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 이동호 동해시의장 등 관계 기관단체장,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실시했다.
이번 명칭변경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강원'의 독자성과 상징성을 부각하고 향후 도 전역으로의 사업 확장성을 갖추기 위해 추진됐다고 강자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심영섭 강자청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오랜기간 답보상태에 있던 여러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과 개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명칭을 변경한 강자청은 지난 2013년 7월9일 개청해 망상 국제복합관광도시와 북평 국제복합산업지구, 옥계 첨단소재 융복합 산업지구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