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디지털오믹스연구부 김진영 책임연구원을 `2023년도 KBSI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연구원은 첨단 분석장비를 활용한 단백체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담도암의 아형을 분류해 환자별 맞춤 치료법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김 연구원은 미래선도형 융합연구사업을 비롯한 국가 연구개발사업과 국제 단백체연구컨소시엄에 참여, 최근 10년간 9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며 관련 연구 발전에 기여했다.
김 연구원은 “단백체 연구인프라를 활용해 향후 질병진단, 신약개발, 정밀의료 등 바이오 빅데이터가 요구되는 연구를 지속해 바이오 R&D를 데이터 기반 방식으로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