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가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공모사업에 강원특별자치도 내 군 단위 최초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장애유형 및 정도에 따른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동 등 편의사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시범운영 후 2023년까지 누적 70개 지자체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는 평창군을 포함한 전국 12개 도시가 신규 지정돼 계속 지원 48개 도시 포함 전국 60개 도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운영된다.
군은 확보한 국비 5000만원과 군비 3000만원 등 총 8000만원을 들여 장애인의 사회적 통합과 관계성 향상을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정을 통해 평생교육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