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공식 지정병원인 강원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선수와 관계자 등을 위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18일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선수나 관계자 등의 중증외상 및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 치료 구역을 별도 운영하고 '패스트 트랙' 진료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한다. 

선수들의 원활한 진료 지원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외국인 전용 입원 병실과 전용 행정창구, 외국인 클리닉 등을 통해 치료 과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언어 장벽 최소화를 위해 병원 직원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단을 자체 운영해 진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료를 위해 병원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강원·영동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그 책임감을 가지고 병원 임직원 모두가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