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과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수호랑스포츠 특별캠프'가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운영된다.
22일 평창군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수호랑스포츠캠프는 2박 3일간의 숙박형 캠프로 현재 일반캠프는 전국단위 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참가해 누적 인원 3000명을 달성했다.
이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운영되는 특별캠프는 무박, 2박 3일 숙박형 캠프 두 가지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회기간경기관람과 올림픽 종목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또한 일반캠프에서 운영되었던 평창군 대표 관광지 방문과 지역문화 체험은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24 강원 동계청소년 ‘롤모델 선수’로 선정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원윤종 선수와 대회 경기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일정이 포함돼 있다.
군 관계자는 "선수뿐만아니라 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봉 올림픽체육과장은 "수호랑스포츠 캠프는 평창올림픽이 남긴 올림픽의 가치와 감동을 미래 세대 주인인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매우 가치있는 사업"이라며 "평창 평화테마파크가 준공되면 더욱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