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에서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해 소방 당국 등 조치에 나섰다.
23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49분께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의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가스가 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6톤 용량 벌크로리에서 가스 누출을 확인해 막음 장치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
이번 누출사고로 경찰은 충전소 인근 1km 이내 도로를 통제했다. 평창군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의 대피와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피해는 없다"며 "가스공사 등 관계기관과 정확한 원인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