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지방소멸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4일 군청에서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회의를 가졌다.
2022년 도입된 지방소멸 대응기금은 인구감소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31년까지 매년 1조원 규모로 배분된다.
이날 회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맞춤형 인구 활력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방소멸 대응 TF'를 꾸려 기금 확보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군은 지역 여건을 분석해 투자계획 방향을 정하고 전략적 세부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남한권 군수는 "취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역발상을 통해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울릉=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