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유충근)는 지난 26일 육군 제23경비여단(여단장 임상진)과 강원도 내 통합방위 및 대테러 작전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충근 동해해양경찰서장과 임상진 제23경비여단장이 체결자로 참석했다. 양 기관은 강원도 내 통합방위 및 대테러 작전 등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지원‧협력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 체결을 기반으로 강원도 내 위기상황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합동 교육‧훈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위기상황 발생 시에는 상호 동원 가능한 인원‧장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협력할 수 있게 되어 빈틈없는 상황대응‧처리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 유충근 서장은 "육군 제23경비여단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간에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긴밀한 공조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