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도사곡 휴양림'을 새로 단장하고 관광객을 맞는다.
30일 정선군에 따르면 사북읍 두위봉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도사곡 휴양림은 2인실, 4인실, 6인실, 12인실 등 독립 별장형 통나무 펜션 ‘숲속의 집’ 14동이 조성돼 있다.
군은 웰니스 기반의 체류형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사곡 휴양림의 시설 노후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도비 19억원을 비롯한 총 31억원의 사업비를 들였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매해 7동씩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7동의 펜션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고 오는 12월까지 나머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부모습은 숲속의 수려한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하고 내부는 편의시설을 포함한 최신식 설비와 공간 디자인으로 구성해 휴식이 가능한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정선의 자연 속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사곡 휴양림으로의 여행을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정선=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