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대구보건대 김지인 대외부총장, 경북대 전자정보기기사업단 성정훈 기획확산팀장, 대구시 치과기공사회 김노국 회장을 비롯한 사업 참여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사업’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사업단의 자율과제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현장 맞춤형 디지털 치과산업 인재양성 및 지역정착 촉진사업’ 교육과정 수료자에 대한 취업박람회와 사업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대구보건대 치과산업 스마트혁신 지원단이 주관하고 대구과학대, 영진전문대가 협업해 ▲디지털 덴탈 제조 엔지니어 교육과정(3개 프로그램, 310시간) ▲디지털 덴탈 테크니션 양성과정(5개 프로그램, 220시간) ▲디지털 덴탈 직업전환 프로그램 컨설팅단 운영(60명)을 추진했다.
특히 교육과정을 통해 아날로그 보철물 제작에서 디지털 보철물 위주 전문지식 교육을 실시하고 임플란트 회사, 치기공소 등 관련 기업과 취업을 연계했다.
행사를 주관한 치과산업 스마트혁신 지원단 박광식 단장(58·치기공학과 교수)은 “치과산업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관·학·산·연이 손을 잡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재직자와 구직자들이 대구시 미래 산업인 디지털 치과산업의 실무 역량을 키워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 맞춤형 디지털 치과산업 인재양성 및 지역정착 촉진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지역 혁신기관 간 연계 협력을 통한 대학 교육 혁신과 치기공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또, 인재를 지역에 정착시켜 치과산업 분야 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지역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