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지역업체 보호 및 지역건설업체 수주율 제고를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입찰공고 시 지역의무 공동고급공사 지역업체참여율, 지역업체 하도급 및 지역생산제품·장비·인력 우선 사용의 권장을 명기했다.
특히 지역건설업체를 보호하고 지역제한 입찰제도 시행과 대규모 공사 분할발주 검토, 민간공사 참여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군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하도급 관련 체불방지를 위해 새롭게 시행되는 ‘하도급 지킴이’시스템을 철저히 운영해 한 건의 체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