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치안감 김성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 자녀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자 '나눔실천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나눔실천회 장학금은 강원·경북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20명에게 6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동해해경청은 지난 2016년부터 나눔실천회를 통해 소속 지원의 월급 일부로 장학금과 불우이웃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까지 관내 지역의 초·중·고등학생 86명에게 3640만원을 지원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나눔 실천을 통해 소외된 청소년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회 지원을 이어나가고 소외된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따뜻한 공감 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