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 의지를 다졌다.
설 맞이 청렴 서한문을 통해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공표하고 나선 것.
군에 따르면 5일부터 계약·인허가 분야 등 업체 대표, 민원인 300명에게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청렴 서한문에는 담당 공무원의 금품·향응 요구 엄정 조치, 내부 통제시스템을 통한 투명한 군정 확립 의지가 담겨 있다.
군은 맞춤형 청렴 컨설팅 계획을 수립, 청렴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남한권 군수는 "공직자가 금품 등을 요구하거나 업무 처리가 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홈페이지 또는 기획감사실 감사팀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릉=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