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봄철 산불예방에 만전...불법소각 강력 단속

예천군, 봄철 산불예방에 만전...불법소각 강력 단속

기사승인 2024-02-06 08:51:00
산불예방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에서 김학동 예천군수가 연설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2024.02.06
경북 예천군이 단 한 건의 산불도 없는 산불 청정고장을 목표로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수련관에서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읍·면산업팀장 등 144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1일 설치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오는 5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입산통제구역 지정, 산불방지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예방체계를 마련하는 등 산불 취약지 및 취약자에 대한 계도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2~3월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산림 인접지 농산폐기물 수거 및 파쇄지원 사업을 진행,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는가 하면 불법소각 행위를 강력히 단속해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산불예방 및 진화용 헬기와 등짐펌프·무전기 등 산불진화장비를 확충해 사전 완비하고 군부대,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봄철은 산불이 가장 많이, 크게 발생하는 시기”라며 “산불 예방 활동 강화로 무엇보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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