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지난 6일 설 명절을 맞이해 동해시 장애가구를 대상으로 '노·사 합동 설맞이 떡국키트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설 명절을 맞이해 떡국떡, 사골, 만두, 달걀, 소고기, 라면 등을 담은 200만원 상당 떡국키트를 동해시 장애가구 50곳에 배달·기부했다. 강원본부 노동조합 지부장(운전)과 강원본부장이 함께 직접 배달하며 노·사가 협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해기관차승무사업소의 '느티나무 봉사회'와 동해역의 '동해코레일봉사회'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명절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동기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2024년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온기로 시작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적으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