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 창사 이래 최초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

파르나스호텔, 창사 이래 최초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

기사승인 2024-02-07 17:35:2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전경. 파르나스호텔

파르나스호텔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호텔전문 기업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4822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21% 수준인 10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985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2022년(매출액 3694억원, 영업이익 709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0% 이상, 영업이익은 45% 이상 증가한 수치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지점을 가지고 있다. 명동, 인사동, 동대문, 판교, 용산 등 수도권 핵심 지역에서 6개 호텔을 운영하는 나인트리 호텔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8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0% 늘었다.

파르나스호텔은 2023년 객실, 식음, 연회 등 호텔 전 부문의 매출이 고루 성장했다. 이 중 객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 특히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전체 투숙객 중 외국인 비중이 2022년 약 46%에서 2023년 약 67%까지 늘었다.
 
연회 부문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하며 매출을 함께 견인했다. 2022년 7월 개관 한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전년 대비 매출이 144% 증가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파르나스호텔은 올해도 국내와 해외 시장 타깃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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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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