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이 청년희망적금 만기예정자 중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신청자를 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신한은행과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을 개최했다. 윙크스톤파트너스가 소상공인 대상 누적 대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금원, 청년도약계좌 가입하고 경품 받아가세요
서민금융진흥원이 청년희망적금 만기예정자 중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신청자를 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희망적금 만기예정자가 15~16일 이틀간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하면 응모할 수 있으며 가입신청일자별로 한 명씩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가입신청 인원이 200만명이 될 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계가입 신청자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는 ‘150만명 달성 이벤트’와 중복으로 응모할 수도 있다. 150만명 달성 이벤트도 5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두 이벤트 모두 서금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금원은 연계가입자를 대상으로 도약계좌 만기 후 이용계획을 작성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는 22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캠코, 신한은행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 지원 협력 실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신한은행과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소상공인들에게 유용한 지원 제도들과 법률, 세무, 상권분석 등 사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양 기관은 지난 2022년 5월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캠코와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영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 영업 정상화와 재기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프로그램은 유튜브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됐다. 영업력 강화 및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제도 안내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교육이 실시됐다.
김귀수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교육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민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폭넓은 재기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윙크스톤파트너스, 중소상공인 누적대출 1000억원 돌파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윙크스톤파트너스가 소상공인 대상 누적 대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윙크스톤은 중소상공인 대상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복합신용평가모델과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Banking as a Service)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부품 소매상, 물류 산업 종사자, 온라인 셀러, 프랜차이즈 창업자 등으로 분류해 특화 신용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데, 산업군 특성에 따라 매출, 매입, 운전자본 등 현금흐름을 통해 복합신용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금리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윙크스톤의 누적 대출액은 약 1000억원으로 연체·부실은 없다. 대출 규모는 지난 2022년 7월 대비 약 17배한 수준이다.
권오형 윙크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어려운 온투업 시장 환경 속에서도 누적 대출액1000억원 돌파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700만 중소상공인들이 모두 공정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투자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