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경영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대글로비스는 오는 3월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 고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최 고문은 길재욱 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의 뒤를 이어 현대글로비스에서 주주권익 보호 담당 사외이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주주와 경영진 소통을 강화하는 가교 역할이다.
최 고문은 지난 1997년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그룹을 창업할 당시 합류한 원년멤버다. 이후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와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회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11월 26년 만에 현직에서 물러났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