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한 대규모 자사주 처분에 나섰다.
20일 대신증권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자기주식처분결정 공시를 통해 오는 21일 자사주 9만8695주를 주당 1만3690원에 장외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총 처분 금액은 13억5113만원이다.
대신증권 측은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한 처분”이라고 설명했다. 지급 대상자는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 등 39명이다.
이번 자사주 처분은 성과급 이연지급 적용대상인 임직원의 개별계좌에 자기주식을 입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