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은 대전교도소 이전을 위해선 21대 국회에서 예타면제가 시급히 이뤄져야한다고 밝혔다.
22대 총선 당선인사차 15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은 찾은 조 의원은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대전시민과 유성구민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3선의원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에 걸맞게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무대에서 역할을 하고 지역문제에도 여야를 떠나 함께 풀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현안인 대전교도소 이전문제와 세종법원 설치 등을 회기내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정이 약속한 제2연구단지 추진, 충청권 GTX, 도심철도 지하화, R&D예산복원, 대전교도소 이전 등은 빨리 로드맴을 만들어 구체화 하자는게 나의 제안"이라며 "이같은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대전시와 지역국회의원 협의체를 구성해 여야를 떠나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타대상에 포함된 대전교도소 이전을 위해선 예타면제 법안이 국회 상임위에 상정되어 있는 만큼 이번 21대 국회 회기내 처리돼야 이전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민주당에선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니 대전시가 나서서 여당을 먼저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원내대표 출마여부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면서도 3선의원으로서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며 "상임위는 산자위나 정무위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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