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프로보노 사무국이 대외협력 확대를 위해 ‘프로보노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19일 SK프로보노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소셜캠퍼스 온) 담당자를 대상으로 18일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SK프로보노 사업 소개 및 프로보노와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담당자, SK프로보노 사무국을 비롯한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경기·세종·광주·대구·부산통합센터와 대전, 강원 등 일반센터 총 19개의 전국 성장지원센터가 참여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센터 담당자들에게 △SK프로보노 사업 설명 △자문 유형 및 사례 소개 △활동 신청 방법 △프로보노 자문 활동 시 유의사항 등 활동 참여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했다. 향후 19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자문에 참여할 사회적 기업 모집을 지원하고, SK프로보노는 프로젝트형 자문·개인형 자문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함께 주최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SK프로보노 자문서비스를 통해 성장지원센터 소속 사회적 기업들이 경영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프로보노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프로보노는 SK그룹 임직원 전문성 기반의 무료경영 자문활동이다. 자문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는 SK프로보노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시 자문을 신청할 수 있다. 자문 유형은 네 가지다. 자문 그룹이 사회적 기업 대상 깊이 있는 자문을 제공하는 ‘프로젝트형 자문’, 다수의 임직원들이 하나의 기업 대상으로 일회성으로 진행하는 ‘사용성테스트’, 사회적 기업의 요구가 있을 때마다 최적의 임직원을 일대일 매칭 시켜주는 ‘개인형 자문’, 다수 기업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교육형 자문’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