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가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상향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판매되는 15cm 샌드위치 단품 기준 평균 193원으로, 약 2.8% 상향 조정된다.
대표적으로 15cm 단품 기준 에그마요는 5700원에서 5900원,이탈리안BMT는 6700원에서 6900원으로 각각 200원 인상된다. 스테이크앤치즈는 7900원에서 8200원으로 300원 오른다.
그 외 샐러드는 100원에서 300원, 단품 음료 및 세트 메뉴는 100원에서 200원 사이에서 조정된다. 사이드 메뉴 가격은 변동 사항이 없다.
원·부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및 제반 비용 등 써브웨이 매장을 운영하기 위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 상황에서 부담이 커지면서 어쩔 수 없이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가격 조정에 대해 고객님들에게 이해를 부탁 드린다. 그 동안 써브웨이가 지켜온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