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통영시장 "시민 모두가 더 잘사는 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 "시민 모두가 더 잘사는 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기사승인 2024-07-04 10:05:42
천영기 통영시장이 3일 취임 2주년을 맞아 '미래 기반산업 육성, 문화ㆍ관광, 수산업 고도화' 등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향후 역점 시책 사업으로 △KTX통영역세권 및 배후도시 조성사업 △미래 관광 산업 기반 구축 및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개발 △수산업 발전도모 △문화도시 선정 총력 △지방소멸 대응 및 생활여건 개선 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KTX통영역세권 개발 및 배후도시 조성사업은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해 지역성장을 견인할 통영의 대표적인 개발 사업이다.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6565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경제ㆍ생활 거점 지역으로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미래 관광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개발에 주력한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2472억원(재정1007억원, 민자1465억원)을 투입해서 9개 진흥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한산도 권역을 민간자본 1조원 이상 투입해 하이엔드급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준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통영의 미래 관광지도를 바꿀 도산면 일원 대규모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 등 대형 민간투자 유치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통영은 2025년까지 야간관광 사업들을 추진하고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미래 관광산업 기반을 마련한다. 

남해안 중심도시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통영의 육상교통망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들도 적극 나선다. 

‘국도14호선 병목지점 개선사업’과 ‘용남~무전 간 도로 건설사업’, ‘충무교 4차선 확장 개통’과 더불어 국도 5호선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통영의 경제 근간인 수산물을 활용해 미래 100년을 지탱할 먹거리 개발 사업들도 추진한다. 

통영시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외식산업개발원 건립 및 큰발개 수산식품 특화마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적인 수산물의 유통을 개선하고, 가공 혁신을 위한 ‘최첨단 수산물유통센터 건립’과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통영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영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받은 지자체로 선정되어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과거 통제영 12공방으로 대표되는 문화예술 자원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통영 12프로젝트’를 토대로, 올 연말 최종 발표되는 ‘문화도시’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방소멸을 대응하고 시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통영 출신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과 ‘어린이 상해보험 지원’ 등 지방소멸에 대응한 세심한 정책 사업들을 촘촘하게 추진하면서, 2024년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인 ‘통제영 수국 프로젝트’, ‘통영 1940(근대 골목 즐겨보기) 사업’ 등 다양한 관광지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사업과 더불어 어촌뉴딜300사업의 혁신을 이어가는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도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통영의 풍요로움과 번영이 미래 세대까지 뻗어갈 수 있도록 당면한 도전에 응전하면서 시민 모두가 더 잘사는 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통영시,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성공 개최 총력

통영시가 지난 3일 시청 강당에서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올해로 63회째를 맞이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오는 8월9일부터 14일까지 한산대첩광장, 강구안 문화마당, 이순신공원, 무전대로 등 통영시 일원에서 ‘쌍룡의 비상 ; 구국의 통영바다’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보고회는 축제의 주관기관인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의 준비상황 보고, 질의응답, 시장 및 의장 강평 순으로 진행됐으며,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추진방안, 교통 및 안전 대책, 혹서기 더위 대비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계층별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성장하는 지역 대표축제의 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전국 거북선 노젓기대회, EDM 워터밤, 플라이보드 워터 미디어쇼, 청소년 댄스대첩, 한산대첩 재현 등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여름철 대표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만큼 이번 보고회에 나온 내용들을 반영해 시민이 즐기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안전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박종우 거제시장, 망치마을에서 든든한 시장실 열어

거제시의 수요응답형 이동시장실 ‘든든한 시장실’이 3회를 맞이했다. 지난 3일 오후 일운면 망치마을을 찾은 박종우 거제시장은 농어촌민박 펜션업 관계자 50여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제시에는 868개의 농어촌민박 펜션업이 등록돼 있으며, 그 중에서 일운면 농어촌민박은 251개소로 전체 펜션업의 3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해 체류시간이 긴 숙박형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한 주민은, “거제시에 볼거리․먹거리가 많아져야 숙박업․자영업에 종사하는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서,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돼서 다 같이 잘 사는 거제가 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안전 및 서비스 품질교육, 소방시설 점검, 기타 숙박업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으며, 박 시장은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해 이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박종우 시장은 “친절하고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애써 주시는 운영자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거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폭우 등 자연재해와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 예방에 특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집중호우 때마다 피해를 입은 망치2길 일대 상습 침수구역으로 이동한 박 시장은 현장을 살핀 후 배수시설 설치, 빗물 분산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소관부서에 지시했다.



◆거제시, 외국인 1530명 체납 지방세 징수에 총력

거제시는 7월부터 11월 말까지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2024년 5월 말 현재 거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만3075명으로 2021년도 등록 외국인 수 대비 240% 이상 증가하였으며 외국인 체납자는 1530여 명으로 체납액은 1억 9300만원에 달하며, 지방세 이월 체납액 186억 8200만 원의 1.03%를 차지한다.


세목별로는 자동차세 9000만 원, 지방소득세 6700만 원, 재산세 2500만 원, 주민세 1100만 원 등이며, 이번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에는 외국인 출입국 사실과 체류지 조회를 통해 체류지를 정비하여 체납고지서를 발송하고 자진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체납의 다수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번호판 영치안내문을 발송하고 계속 미납시에는 번호판 영치와 차량 강제인도 및 공매처분을 실시한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이상근 고성군수, 장마 대비 재해 취약지역 현장 점검 나서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2일 본격적 장마로 인한 관내 주기적인 호우주의보 발효와 강수 예보에 따라 관내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점검은 급격한 기상이변에 따라 자연재난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이상 유무와 장마철 위험 요인 등을 세심하게 살펴 재난 대응 대책을 세우고자 실시됐다.


이날 이 군수는 고성읍 대평리 일원 국도14호선 고성교 하부 하상도로를 방문해지난 5월 설치 완료된 침수 도로 차단시설의 작동 현황 등을 확인했다. 위급상황에 빈틈없이 대응할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 군수는 “빈틈없는 준비와 신속한 대처로 군민의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제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우기 전 준공

고성군은 하이면 덕명리에 시행한 ‘제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준공했다.

‘제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2020년 8월 해일위험지구로 지정된 이후 2021년부터 설계, 인·허가 및 공사를 시행해 6월26일 준공했다.


제전마을과 입암마을은 태풍 매미와 산바 때 방파제 유실과 월파로 주택침수 및 어선파손, 그리고 호안 등 어항 시설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총사업비 79억원으로 행안부와 경상남도에 75%의 재정 지원을 받아 정비사업을 추진했으며 주요 사업내용으로 제전마을 방파제 보강 및 연장 203m와 입암마을 T.T.P보강을 진행했다.

군은 금년부터 재해 예방 사업효과를 얻고자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했으며, 사업효과에 대한 점검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8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해제할 예정이다.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개최

고성군은 오는 7월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고성군국민체육센터 및 실내체육관에서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배구연맹(회장 홍기호)이 주최하고 고성군배구협회(회장 김근수)가 주관하며 전국 21개 팀 500여명이 참가한다.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지는 남자 A그룹 경기에는 11개 팀이 참가한다.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4강에 진출해 승자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전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남자 A그룹 준결승전(7월17일 12:00)과 결승전(7월 18일 11:00)은 JTBC GOLF&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편백향 가득한 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 개장

고성군은 3일 고성읍 이당리 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 개장식을 했다.

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은 2018년 6월 산림청 지정고시를 받아 총사업비 50억을 확보해 △방문자안내소 1동 △숲이 그린 도서관(카페) 1동 △숲이 그린 집(숲속의 집) 7동을 지난해 10월 준공했다.


숲이 그린 집은 신축 공사에 따른 소음 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하여 3동(4인실)만 우선 운영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7동을 추가해 총 14동을 총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방문자안내소에는 공룡나라쇼핑몰과 연계한 농·수산물 전시관이 함께 있어 전시관의 물품을 직접 보고 사고 싶은 물품이 있을 경우 전화나 인터넷으로 바로 주문할 수 있으며 무료배송으로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다.

숲이 그린 도서관은 1층, 2층,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 있는 무인카페에서 손쉽게 음료를 주문할 수 있고 2층이나 루프탑으로 올라가 자란만 전경을 즐기며 책도 읽고 음료도 마실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에 최초로 휴양림이 조성으로 휴양객들에게 쾌적한 산림환경과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개발공사와 함께 ‘두레하우스’ 주거개선사업 실시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환)는 지난 1일 경남개발공사와 함께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주거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경남개발공사에서 진행하는 ‘두레하우스’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지난 5월 대상자를 모집·선정하여 6월에 공사를 시행했다.

가구의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경남개발공사, 고성군가족센터,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고성사랑회 등 총 6개의 지역사회단체가 협력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마산대학교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 업무협약 체결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7월3일 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마산대학교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단장 강도명)과 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과 마산대학교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찾아가는 경남 나이야가라 맞춤형 서비스, 국민체력 100 창원마산회원체력인증센터)은  실버 스포츠 활성화 및 맞춤형 스포츠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내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협력 사업으로 7월부터 9월까지(매주 화, 목) 12주 동안 지역주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면역력 증진을 위한 근력운동 및 인지기능 증진을 위한 인지 운동 ’나이야! 가라!‘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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