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원외 인사인 김지수 한반도 미래경제포럼 대표가 10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미래세대가 민주당을 주도해야 미래에 마주할 문제들을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미래세대 문제를 진정성 있게 해결하지 못한다면 누가 대선 후보가 된들 승리를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청년 세대)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달라는 게 아니라 미래세대가 직면한 문제들을 주체적으로 해결하고 누구나 도전할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민주당이 미래정당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후보들이 다양한 의제를 내걸고 정치에 도전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제 민주당은 과거도 현재도 아닌 미래가 주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출마하면서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이 있었다”며 “미래세대의 삶을 우리 당이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미래세대의 성장과 육성을 위한 당의 변화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만들어낼 것인지 꼭 물어야만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제가 심은 하나의 씨앗이 민주당의 미래 DNA가 되도록 헌신하겠다”며 “저의 도전이 우리 당에, 이 사회에, 대한민국에, 작지만 큰 파동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재단법인 여시재 중국사무소 소장을 지냈고, 지난 2022년에는 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했었다.
한편 이번 8·18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는 이재명·김두관 후보와 김지수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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