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수락연설은 18일에 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대의원 대상 호명투표에서 전체 대의원 2,400명 중 플로리다주 투표 때 과반 득표를 넘기며 공화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올해 미 대선은 오는 11월 5일 치러진다.
한편 그는 이날 자신의 부통령 후보로 JD 밴스 연방상원의원(오하이오)을 지명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