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최근 다양한 계층의 주민참여예산제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초 청년,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추가 위촉했으며, 위원회 구성을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역주민이 예산의 전 과정에 참여해 자치단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재원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주민 자치의사결정기구이다.
한편 군은 6~8월 2025년 주민 제안사업 집중 공모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주민 의견이 반영된 사업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하는 등 주민참여예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