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격 하락 전복 수출 지원’ 외

‘전남도, 가격 하락 전복 수출 지원’ 외

기사승인 2024-08-28 16:19:22
◇전남도, 가격 하락 전복 수출 지원
전남도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양식 어민을 돕기 위해 미국, 독일,  베트남 등 13개국 18개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해 9월부터 12월까지 판매 촉진행사를 추진하고, 해외 상설판매장에 입점한 제품의 거래처 확대를 위한 판촉 및 마케팅 비용 등으로 도비 4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상설판매장을 운영해 온 국내 또는 현지 운영사로, 지원받는 운영사는 지원금의 3배 이상 농수산식품을 수출해야 한다.

이번 판매 촉진행사에선 전복 외에도 김, 미역, 젓갈, 한과, 고추장, 된장, 유자차 등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도 선보인다.

◇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79농가 33억 상환 유예
전남도는 한우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사육 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금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상환유예 대상은 시설자금을 융자받아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10월 31일 사이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79개 한우농가다. 33억 원의 상환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원금 상환유예를 희망하면 사업장 소재지 시군 축산부서에서 오는 9월 5일까지 대상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대출받은 금융기관(NH농협은행 시군지부)에 10월 31일까지 신청하고, 대출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희망기업 모집
전남도는 2024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을 오는 9월 6일까지 공모한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정 기간(3년)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 참여와 공공기관 우선구매 자격 부여 외에도 생산제품 홍보 및 판로 지원, 기업 경영 관련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6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면심사, 현장실사, 대면심사 절차를 거쳐 11월경 도‧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나주시 ‘일조량 부족’ 피해 농가 재난지원금 지급
나주시는 올해 초 일조량 부족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전체 182ha, 396농가에 총 7억20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멜론(68ha)이 30%로 가장 피해가 많았으며 토마토 38ha(21%), 딸기 22ha(12%) 순으로 조사돼, 국비 5억 원은 8월 중 우선 지급하고 지방비의 경우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이르면 추석 전 지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피해 규모가 극심한 농가에겐 생계비, 정책자금 이자 등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시설하우스 일조량 감소 피해 예방을 위해 7억6000만 원을 투입, 장기성 PO필름 설치 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사랑상품권 9월 10% 할인판매
해남군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한달간 해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1인당 구입한도는 70만 원이다.

또한 해남사랑카드 또는 QR상품권 결제시 캐시백 행사도 지속한다. 상품권 가맹점에서 카드나 QR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이용자에게 결제액의 5%를 되돌려 준다. 카드상품권 이용자는 구매시 10% 할인을 받고 결제시 5% 캐시백이 추가 적립돼 15% 할인 효과가 얻을 수 있다.

◇영암군 보건의료협의체 출범
영암군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 등을 논의하고, 영암지역 보건의료 분야 민‧관 소통 창구가 될 보건의료협의체가 지난 27일 영암군청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출범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와 영암한국병원‧영암효요양병원에서 협의체에 참여, 그동안 소통 창구 부재로 어려웠던 지역 보건의료 쟁점에 대한 민간 의료기관 의견 청취, 공공보건의료 정책의 민간 전파‧협조 등을 논의할 수 있게됐다.

영암군보건의료협의체는 앞으로 보건의료서비스 발전 업무 발굴, 의료 공백 등 주요 정책사업 협업체계 구축, 보건의료 현안 정보공유 및 대책 마련 등을 추진한다. 

◇장성군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3년 연속 시화전 수상
장성군 성인문해교육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3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오영자(삼계, 81세) 어르신의 ‘백년회로(해로)’가 전남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강남순(삼계, 86세) ‘까막눈’, 기남덕(북일, 80세) ‘동창이 생겼다’, 김남단(삼계, 79세) ‘학교 가고 싶었어요’, 황영애(장성읍, 82세) 어르신의 ‘내 인생 내 길은’이 전남인재평생교육원장상을 받았다.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장성군을 대표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가정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디지털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시행 중이다.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2400만 원, 도비 2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냈다.

◇함평군, 캄보디아와 포도 수출 협약
함평군은 지난 2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함평군 생산 포도의 시식 및 판촉 행사를 열고, 캄보디아와의 포도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000㎏의 포도 수출 계약도 성사됐다.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김용오 함평꽃무릇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 대표, 현지 유통업체 소클리다 슬레이맘 대표, 정명규 재캄보디아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함평군은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출 법인은 우수한 농산물이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하며, 캄보디아 정부는 이와 관련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제25회 모악산 꽃무릇축제 12일 개막
제25회 함평모악산 꽃무릇축제가 한국의 자연경관 100선 중 제48경에 선정된, 우리나라 최대의 꽃무릇 군락지 중 하나인 해보면 꽃무릇공원에서 다음달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모악산 정상 찾아가기, 꽃무릇 인생샷 투어, 숲나들이 체험, 우리집 가훈 만들기, 꽃무릇 비즈팔찌 및 거울 키링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12일에 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태연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13일에는 미스터트롯 정호, 14일에는 조선판스타 조주한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9월 13일 개막
제24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오는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불갑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상사화의 절경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문화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영광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행정지원계획 시달회의를 열고, 축제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담양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담양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창업 초기 경제적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담양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창업 컨설팅 및 제품 개발 비용 등 창업 사업화 자금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지역 내 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 또는 5년 이내 초기 창업자다.

◇완도군, 걸어서 가을 속으로! 20만 보 걷기 챌린지
완도군은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걸어서 가을 속으로! 20만 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는 9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기간 내 20만 보 걷기(하루 8000보 인정)를 달성하면 된다. 20만 보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보상 물품(경량 폴딩 백 팩)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 설치 후 완도군 커뮤니티 ‘너DO 나DO 건강한 걷기 운동’ 가입, 걸어서 가을 속으로! 20만 보 걷기 챌린지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 선택 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전남교육청, 코로나19 학교 방역 강화
전남교육청이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학교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각 교육지원청은 감염병 예방교육 및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8월 말부터 9월 초에 4~5개 학교를 표본으로 방역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예방 조치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의 대응 현황을 모니터링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학생의 경우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미등교일 출석 인정)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방역물품의 충분한 비축, 주기적 실내 환기, 감염병 예방교육 및 예방수칙 준수 강화, 유증상자에 대한 의료기관 진료 안내 등 방역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 공동교육과정 131강좌 운영
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는 2024학년도 2학기에 인간 발달‧생태와 환경‧인공지능 수학 등 다양한 공동교육과정 강좌를 개설, 온라인 39강좌, 오프라인 86강좌, 꿈키움캠퍼스 6강좌 등 총 131강좌를 운영, 1687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습한다.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섭외가 어려워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을 학교 간 연계‧협력해 운영하는 정규 교육과정이다. 

이번 학기에는 목포대‧순천대‧광주교대‧한국에너지공대‧국립청소년우주센터 등에서 인간 발달, 생태와 환경, 인공지능 수학, 교육학, 에너지 환경과학, 인류와 우주 대항해시대 등의 과목을 운영한다.

◇순천대, 2024 글로컬대학 목포대 선정 환영
국립순천대학교는 28 오전 발표된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에서 국립목포대학교가 최종 선정된 데 대해 모든 구성원들과 한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병운 순천대학총장은 “국립목포대의 친환경 무탄소 선박‧그린해양에너지 분야 집중 육성 전략과 우리 국립순천대의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전략이 시너지를 발휘해 전남의 지역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립목포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축하했다.

또 “전남 동부와 서부를 대표하는 국립순천대와 국립목포대가 전남지역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에도 공동 노력해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전남 지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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