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곡성군수 선거 후보자등록 공고를 내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후보자로 확정‧의결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선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최고위에서 의결된 후보자는 강대광(61) 전 곡성군의원, 유근기(62) 전 곡성군수, 정환대(64) 전 전남도의회 부의장, 조상래(66) 전 전남도의원 4명이다.
그러나 정환대 예비후보는 ‘안심번호 선거인단 50%, 권리당원 50%로 진행하는 영광군수 후보 경선과 다르게 100% 국민참여경선으로 하겠다는 것은 특정 예비후보를 염두에 둔 결정’이라고 반발하고, 탈당서를 제출했다.
이어 최근 복당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게 된 조상래 전 의원을 겨냥 “정통 민주당 후보를 도울 수 있다면 돕겠다.”면서 “굴러온 돌이 공천받게 되면 무소속 출마도 검토 해 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