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곡성군수 후보 6‧7일 국민경선으로

민주 곡성군수 후보 6‧7일 국민경선으로

정환대 예비후보 탈당 “굴러온 돌이 공천받으면 안돼”

기사승인 2024-09-04 09:27:52
곡성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오는 6일과 7일 2일간 국민경선(안심번호 ARS 100%)으로 치러진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넘는 후보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곡성군수 선거 후보자등록 공고를 내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후보자로 확정‧의결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선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최고위에서 의결된 후보자는 강대광(61) 전 곡성군의원, 유근기(62) 전 곡성군수, 정환대(64) 전 전남도의회 부의장, 조상래(66) 전 전남도의원 4명이다.

그러나 정환대 예비후보는 ‘안심번호 선거인단 50%, 권리당원 50%로 진행하는 영광군수 후보 경선과 다르게 100% 국민참여경선으로 하겠다는 것은 특정 예비후보를 염두에 둔 결정’이라고 반발하고, 탈당서를 제출했다.

이어 최근 복당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게 된 조상래 전 의원을 겨냥 “정통 민주당 후보를 도울 수 있다면 돕겠다.”면서 “굴러온 돌이 공천받게 되면 무소속 출마도 검토 해 보겠다”고 밝혔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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