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4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 태평양 여자농구 챌린지 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다.
대회를 주최하는 리얼리그는 14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자 농구 전망이 매우 밝다”면서 “더 많은 양질의 국제 대회가 경기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리얼리그는 2023년 홍콩에서 설립된 스포츠 지주회사이다.
이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뉴질랜드 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실업팀 서대문구청이 출전한다.
박찬숙 감독은 “아시아에서 여자 농구 생태계를 진정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면서 “첫 대회에 참가하게 돼 매우 기쁘며, 참가하는 모든 팀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행운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광둥 뉴센추리, 일본에서는 에네오스 선플라워즈, 뉴질랜드에서는 토코마나와 퀸스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