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인 28일부터 29일까지 2일 간 국민체육센터, 반다비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 등에서는 고성군배드민턴협회(회장 최철호)가 주최·주관하는 ‘제3회 경남고성 공룡나라 전국배드민턴대회’가 개최된다. 3개 부(△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경기가 진행되며 전국 1200여 팀, 2000여명이 참가한다.
같은 기간 스포츠타운 등 10개 구장에서는 경상남도축구협회(회장 김상석)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고성군축구협회(회장 배기완)가 주관하는 ‘제25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6개 부(△여성부 △청년부 △장년부 △노장부 △실버부 △황금부) 경기가 진행되며 경남도내 18개 시군, 75개 팀,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고성군 일원에서 고성군자전거연맹(회장 김홍식)이 주최·주관하는 ‘제2회 영호남 연합라이딩대회’가 개최된다. 국민체육센터에서 출발해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최되는 당항포관광지를 경유, 국민체육센터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고성군의 가을 향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풍성한 가을을 맞아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개최되어 기쁘다”며 “전국에서 고성군을 찾아 온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 경남본부,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성공개최 위해 힘 보탠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가 전국 어린이 가족 단위의 대표 축제인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600만원 상당의 예매권을 대량구매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경남 지역사회 어린 자녀가 있는 공무원들이 고성군 대표축제인 엑스포를 응원하고 경남 관광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자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구매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의 첫 엑스포 예매권 구매로 그 뜻이 더욱 깊다.
이번 구매는 상생 협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어린 자녀가 있는 공무원들의 엑스포 관람은 지역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자녀들과 국내 최대 공룡테마축제인 엑스포를 즐길수 있게되어 윈-윈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본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김상민 수석부본부장(고성군)은 “공룡엑스포는 고성군뿐만 아니라 경남지역 전체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할 중요한 행사”라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엑스포가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협력은 지역사회와 공무원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고성군 기록적 폭우에도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고성군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평균 강수량 415.5㎜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음에도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20일 22시에서 23시 사이에 고성읍의 최고 시간당 강우량은 87㎜/h의 폭우가 내리면서 고성읍내 송학소하천 주면 일부 저지대에 주택 및 상가 침수 신고 10건이 있었으나, 주민들과 출동 소방관들을 적절한 초기 배수 작업 덕분에 주택 내 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고성시장의 경우, 시장상가 상인회의 예찰과 고성군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지하주차장 침수 상황이 초기에 신고되어 고성군과 고성소방서 상가주민들의 빠른 대처로 주차장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고성군은 집중호우를 대비해 상인회에서 선제적으로 차량을 대피시켰으며, 연락이 닿지 않는 차량 4대의 침수 여부는 경미한 상황으로 추후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1일 11시 이상근 군수와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고성시장 지하주차장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해 담당공무원, 소방관, 시장관계자들의 빠른 초기 대응을 격려했다.
한편, 고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22시 30분부터 호우경보에 따른 비상근무 2단계를 실시하였고, 이틀간 지속된 강우로 인해 21일 19시에 산사태 예측정보(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18시부터 비상 3단계를 발효하고, 읍·면 전 직원과 본청 직원들이 총출동하여 산사태 취약지역 137개소를 점검하고 122세대 175명을 피해 예상 지역 밖 대피소로 선제적으로 대피시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를 사전대비했다.
25일 기준 고성군의 피해 현황은 공공시설 16개소(지방하천:5건, 소하천: 9건, 도로: 2건)으로 피해액 1억8천만원 정도이며, 사유시설 피해는 벼 침수, 도복 등 118.5ha, 시설하우스 1.6ha 등 총 120.1ha로 파악되었으며, 피해조사는 공공시설은 9월 28일, 사유시설은 10월 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고성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65세 이상 고성군민으로 확대
고성군은 기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던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10월2일부터 65세 이상 고성군민으로 확대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절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고령층에서 많이 발병한다.
또한 치료 후에도 신경통과 함께 다양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과거 대상포진 접종력이 없으며, △예방접종일을 기준으로 고성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군민(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2024년 기준)이며, 다가오는 10월 2일부터 신분증 지참 후 관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확대 시행으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마을로 찾아가는 동행복지관 운영
고성군은 9월25일 마암면 동정마을(이장 정봉식)을 방문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마을로 찾아가는 동행복지관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서비스 소외 지역을 방문해 문화, 건강,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기관들이 동행했다. 고성소방서(서장 김성수)에서는 주민건강 확인, 마을 소방시설 점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였고, 처음 배워보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어르신들이 관심을 보였다.
K-water 고성수도센터(센터장 성민제)에서는 20여 가지 수질검사와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수도요금 감면 제도 안내 및 상담 서비스, 수질홍보 등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고성문화예술단(단장 황해인)의 장구, 한국무용, 아코디언, 실버놀이 공연과 행복한 다육(대표 천윤아)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성군, 동외리 미소가있는치과~유원빌라 구간 불법 주정차 단속 본격 시행
고성군은 10월2일부터 고성읍 동외리 미소가있는치과에서 유원빌라까지의 구간에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행한다. 단속 대상은 30분 이상 불법으로 주정차된 차량으로, 적발 시 승용차는 과태료 4만원, 승합차 이상은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해당구간은 차량 통행량이 많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사례가 빈번했던 지역”이라며 “이번 조치는 구간 내 교통 혼잡을 줄이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은 2022년 7월부터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도 역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주민들은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인 인도, 소화전,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어린이 보호구역, 버스승강장에 불법 주차된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고성군은 이번 단속을 계기로 지역 내 전반적인 주정차 질서를 강화할 계획이며, 불법 주정차 다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과 주민계도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