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꼭 가봐야 할 식당은 어디…‘서울 미식 100선’ 선정

서울서 꼭 가봐야 할 식당은 어디…‘서울 미식 100선’ 선정

기사승인 2024-10-21 17:28:12
2024 서울미식주간 포스터. 서울시 

‘2024 서울미식주간’ 개최를 앞두고 2024 서울미식 100선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국내 미식 전문가 45인이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서울 미식 100선을 21일 발표했다. 서울미식 100선은 미식 전문가들이 독창성, 전문성, 화제성 등을 고려해 엄선한 서울의 대표 미식 안내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서울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다.

2024 서울 미식 100선에는 한식(21곳), 아시안(14곳), 양식(23곳), 그릴(11곳), 채식(10곳), 카페·디저트(10곳), 바·펍(11곳) 등이 선정됐다. 전체 100곳 중 28곳이 올해 새롭게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한식 ‘권숙수’, 삼겹살 ‘금돼지식당’ 등 28곳은 5년 연속 서울 미식 100선에 선정됐다.

시는 환경과 지속 가능한 가치에 주목해 서울 채식 50선을 별도로 발표했다. 서울미식 100선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미식주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서울미식 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노들섬과 서울 전역에서 서울 미식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10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리는 서울미식어워즈 시상식에서는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분야별 최고 셰프와 서울 미식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공로상과 함께 ‘테이스트 오브 서울 2024’ 트로피를 수여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흑백 요리사’ 열풍에 힘입어 K-푸드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서울만의 매력적인 미식 문화를 담은 ‘서울 미식 100선’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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