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중, 전국학교예술교육축제 국악오케스트라 '대상' [충남에듀있슈]

장항중, 전국학교예술교육축제 국악오케스트라 '대상'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 예술교육 활짝 피워

학교체육 발전과 미래교육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충남진로융합교육원, 진로체험센터 역량강화 연수

기사승인 2024-11-22 14:04:11
개막식선 부여 내산초등학교 합창부 축하무대 감동 

 ‘2024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장학중학교 국악오케스트라.

김지철 교육감이 개막식 축하공연에 나선 내산초등학교 합창부를 격려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4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에서 장항중학교가 국악오케스트라 부문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충남교육청과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 103개교가 예선에 참가해 41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장항중학교는 국악오케스트라 부문에서 뛰어난 연주를 선보이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장항중학교는 2014년 국악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이래, 10여 년간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며 예술교육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예술드림거점학교를 운영하며 본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초등학생들에게도 주말마다 가야금, 해금을 지도하며 지역 예술교육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성과는 충남교육청의 꾸준한 예술교육 정책 지원이 큰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충남형 전통예술교육 ‘아라리요’를 통해 1학생 1전통 악기 연주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학생들이 전통예술의 가치를 배우고 향유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뒷받침이 장항중학교와 같은 우수한 성과를 끌어낸 원동력으로 보인다. 

개막식에서는 2023년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부여 내산초등학교(교장 남궁호) 합창부가 초대되어 감동적인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에서 “학교에서 협력형 예술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성장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격려하며, “모두가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자신과 타인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충남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올해 두 번째로 맞는 이 축제는 작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뮤지컬, 합창, 오케스트라, 미술 등의 분야에서 경연이 펼쳐졌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협력형 예술 수업과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독려하고, 예술로 소통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학교체육 발전과 미래교육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충남교육청은 21~22일 천안에서 2024 학교체육 정책 공유 배움자리를 운영한다.

충남교육청은 21~22일 천안에서 도내 체육교과연구회(20개 연구회), 체육교육과정 중점·특성화학교 대표교사, 교육지원청 체육업무 담당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학교체육 정책 공유 배움자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2024학년도 추진 사업 성과를 돌아보며 교원 간의 정보 교류와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2024년 처음 시작한 제1회 체육계열 진로·진학 어울림 한마당, 제1회 생존수영교육 한마당, 제1회 댄스온챌린지 한마당 사업 등 학교체육 정책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체육교육과정 중점·특성화학교 6개교 운영 성과 발표 ▲도내 20개 체육교과연구회 운영 성과 공유 ▲제5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역대 최다메달 획득 결과 공유 등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황석연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체육교육 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라며 “체육 교원과 관리자, 업무 담당자 모두가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며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진로융합교육원, 진로체험센터 역량강화 연수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19~20일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19~20일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진로교육 담당장학사, 진로체험지원센터장 및 담당자, 체험처 담당자, 충남도청 진로체험 관계자 등 4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천안-홍성-보령 진로체험처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천안 진로체험처: 단국대학교(천안캠퍼스) 바이오헬스 진로체험 △홍성 진로체험처: 충남도서관 및 바리스타 진로체험 △보령 진로체험처: 스마트 팜 학생 진로체험 참관으로 진행되었다.  

구체적으로 체험지원센터 현장점검 및 컨설팅, 종합 성과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질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센터 간 지속적인 협의와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유 등으로 지역 진로체험의 질을 제고하고 있다. 

 고은자 원장은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는 보다 안전하고 다양한 진로체험처를 발굴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진로체험에 대한 이해와 역량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교육과정과 학교 밖 진로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학생들의 질 높은 진로탐색과 진로설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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