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집단잔금대출 금리와 한도를 확정했다. 시중은행에 이어 기업은행도 잔금대출 경제에 참전하는 모습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둔촌주공 잔금대출 관련 한도와 금리를 확정해 입주예정자들에게 안내했다.
기업은행 잔금대출은 총 1000억원 규모다. 대출금리는 5년 주기형 변동금리(29일 기준)로 최저 4.10%다. 기업은행은 내달 2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해 내년 1월부터 대출이 시작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의 잔금대출 금리는 시중은행에 비해 낮은 편이다.
KB국민은행은 최저 4.8%(5년 주기형 기준)로 제시했던 둔촌주공 집단잔금대출 금리를 최근 최저 4.5% 대로 인하했다. 한도는 3000억원이다. NH농협은행도 최근 둔촌주공 잔금대출의 5년 고정형(혼합형) 금리를 금융채 5년물에 1.3%p를 더한 연 4.52%로 낮췄다. 대출 한도는 2000억원이다.
하나은행 둔촌주공 잔금대출의 5년 고정금리는 최저 4.483%로, 한도는 총 3000억원이다. 우리은행 잔금대출의 경우, 금융채 5년물에 1.4%p 가산금리를 더해 4.62%로 대출금리를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500억원 한도로 대출을 취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