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축복을…대전시 2024 성탄트리 점등

이 땅에 축복을…대전시 2024 성탄트리 점등

이장우 대전시장 "하나님의 축복을 가장 많이 받는 도시 만드는 데 최선 다하겠다"
설동호 대전교육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 화합하면서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길 소망"

기사승인 2024-11-29 19:59:05
26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메리 크리스마스'문구가 쓰인 성탄트리가 점화되고 폭죽이 수를 놓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심상효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하재호 준비위원장, 이강래 준비위원장, 오종영 사무총장,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이한영 대전시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점등식 행사를 하고 있다. 

대전 '2024 성탄트리 점등식'이 29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따뜻한 성탄과 연말연시를 기원하며 개최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점등한 대형 성탄트리(높이 15M, 폭 7M)는 내년 1월 17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성탄트리 점등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하나님께서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 이 땅을 축복해 주시고 대전을 사랑해 주셔서 대전이 살기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도시 브랜드 평판도 10개월 조사 중 5개월 1위, 결혼 증가율 17개 시도 중 1위 그리고 출생 증가율도 2위고 자살 사망률도 3년 전만 해도 특광역시 중 1위였는 데 지금은 하위권"이라며 기도해 주신 분들 덕택이라고 공을 돌렸다. 

특히 이 시장은 "더 좋은 도시 만들고 건강한 도시 만들어 하나님의 축복을 가장 많이 받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일 성탄트리 점등식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기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저는 대전시의회 의장이면서 조원휘 집사"라며 교회 직분을 밝혔다. 이어 조 의장은 "내년 5월이면 꿈씨 패밀리 대전 라면도 출시가 될 것 같다"며 "대전 충남 통합이 되면 360만 명 거대 도시가 탄생할 수 있다"고 말하며 "대전발전을 위해 저도 기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성탄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사랑과 평화의 구세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경축하고 성탄 트리 점등식을 축하한다"며 "대전을 널리 환하게 밝힐 성탄트리는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찬양하고 믿음, 소망, 사랑의 불빛으로 우리 대전시민 모두가 범사에 감사하고 서로를 사랑하며 화합하면서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기를 소망한다"고 뜻을 전했다. 

26일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화합하는 대전이 되길 소망한다"며 축사를 하고 있다. 

한편 2024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성탄축하예배 및 성탄트리 점등식은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전시장로연합회, (사)한국기독실업인회, 대전극동방송, CBS 대전방송, CTS 기독교 TV, 기독타임즈, 굿처치뉴스, 대전홀리클럽, 사회복지법인 기독교연합봉사회,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이 후원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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