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달성군지역위원장과 당원들은 11일 오전 대구 달성군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공범, 공천 대가 20억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추경호 의원을 즉각 체포해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2·3 내란 사태 때 추경호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국회 본회의장이 아닌 국민의힘 당사로 유도하고, 국회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을 늦추자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 의원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3일 오후 5시 50분 용산 대통령실로 긴급 호출을 받고 가 공범이 아니라 주범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며 “CCTV와 통화 내역 등을 확인해 내란 가담 정도를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추 의원이 달성군수 공천 대가로 20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단은 10일 추 의원에게 출석 요구서를 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