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당진도시공사 김양수 후보자 ‘인사청문회’ 연다

당진시의회, 당진도시공사 김양수 후보자 ‘인사청문회’ 연다

전문성·도덕성 따져
전 한국토지공사 AMC사업단 임원 이력

기사승인 2024-12-12 14:41:05
당진시의회. 사진=이은성 기자

충남 당진시의 시설관리와 대행사업 및 지역개발사업 등을 총괄해 꾸려나갈 당진시도시공사가 내년 초 본격적인 업무를 앞두고 당진시의회가 공사의 대표격인 김양수 사장 후보자 검증 인사청문에 돌입했다.

당진시의회의 김봉균 의원을 인사청문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이하 5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특별위가 인사 검증에 들어간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당진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당진시 산하 공공기관장의 자격과 적격성 검증은 물론 후보자의 전문성, 도덕성, 정책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한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인사청문으로 당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역량 검증 후 3차 특위에서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당진도시공사는 내년 1월 출범하며 5개팀 36명의 직원이 기존 당진항만공사가 맡던 함상공원, 해양테마과학관, 요트홍보관, 공공야영장외에 합덕수리민속박물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솔뫼 자연장지, 삼선산수목원, 어린이교통공원 등 시설 전반을 관리한다.

당진도시공사 초대 사장 후보자인 김양수(63)는 전 한국토지공사 AMC사업단 임원과 대전충남지역본부 본부장 외에 토지공사 경영지원부에서 근무했던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인사청문위 김봉균 위원장은 “당진시의회 최초로 실시하는 인사청문회의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청문회를 통해 공공기관장의 자질을 철저히 검증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문화재단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선임을 위한 인사청문도 예고돼 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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